big 5, OCEAN 5의 다섯 번째 - 신경성(Neuroticism)

5대 성격 유형 빅 파이브의 마지막, 다른 이름으로 OCEAN 5의 N에 해당하는 신경성의 하위 특성들인 불안성, 격분성, 우울감, 부정적 자의식, 충동성, 취약성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드리겠습니다. 하단에 테스트 검사 링크도 있으니 한 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1. 불안성(Anxiety)

신경성의 하위 특성인 '불안성' 항목은 얼마나 쉽게 불안감을 느끼는가와 연관이 있습니다.

• '불안성' 항목의 점수가 높은 점수를 받은 분은 보통 사람들보다 많은 일에서 불안을 느낍니다. 그리고 불안함을 주는 상황에서 많이 긴장하게 돼 스트레스 정도가 큰 사건이 생겼을 때 그것을 이겨내 어려워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빨리 포기하거나 좌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불안성' 항목에서 점수가 낮은 사람은 문제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고, 침착한 태도를 보입니다. 

 

2. 격분성(Anger)

'격분성' 항목은 분이 얼마나 잘 나는가의 정도를 의미합니다.

• '격분성'의 점수가 높으신 분은 분노가 잘 일어납니다. 그리고 무언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쉽게 분노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화를 밖으로 표출하는 것은 전에 다루었던 '우호성'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우호성 점수가 높은 사람은 화가 났어도 쉽게 표출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 '격분성'에서 점수가 낮은 분은 반대로 화가 잘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3. 우울감(Depression)

신경성의 다른 하위 특성으로 '우울감'은 단어처럼 우울한 감정을 얼마나 잘 느끼는가를 뜻합니다.

• '우울감'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은 고독, 낙담, 슬픔을 잘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쉽게 의기소침해지고, 내적인 에너지가 적어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을 잘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 '우울감' 항목에서 점수가 낮은 사람은 잘 슬퍼하거나 낙심하지 않습니다.

 

4. 부정적 자의식(Self-consciousness)

'부정적 자의식'항목은 남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대한 생각과 관련이 있습니다.

• '부정적 자의식' 항목에서 높은 점수의 사람은 어떤 상처로 인해서인지 스스로 자신을 잘 비난하고, 남들이 자신을 부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라는 쉽게 판단합니다. 그래서 자존감과 자기 효능감이 낮고, 평소에는 수줍은 태도를 보인다고 하네요. 그리고 수치심을 잘 느끼고, 잘못을 했을 때 크게 자신을 자책하는 특징도 있습니다.  집단에 있을 때는 거절당할까, 조롱받을까 하는 등의 걱정을 미리부터 하기도 하고, 자신을 안 좋게 평가할 것이라는 당사자는 전혀 생각도 없어할 과장된 생각들을 곧잘 한다고 합니다. 무서운 점은 그런 과장된 생각에서 오는 행동들이 그 생각을 현실로 만들기도 한다네요. 이런 여러 특징들로 인해 사회적인 모임을 회피하려는 경향도 있다고 합니다.
• '부정적 자의식'의 항목에서 점수가 낮은 사람은 반대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의식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합니다. 그래서 여러 사회적 모임들에 대해 겁먹지 않는다고 하네요.

 

5. 충동성(Impulsiveness)

'충동성' 항목은 충동적인 욕구를 얼마나 잘 느끼는가를 말해줍니다.

• '충동성' 항목에서 점수가 높은 사람은 억제하기 어려운 강한 욕구와 갈망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기적인 결과보다 단기적인 보상과 즐거움을 좋아해서 무언가에 중독이 잘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충동성' 점수가 낮은 사람은 강한 욕구를 못 느껴하고, 과한 탐심에 이끌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6. 취약성(Vulnerability)

마지막으로 '취약성' 항목은 스트레스에 취약한 정도를 말하는데요.

• '취약성' 점수가 높은 사람은 스트레스를 쉽게 받다 보니 많은 양의 스트레스 겪습니다. 그리고 겪는 그 스트레스들에서 본인의 힘으로 벗어나기가 쉽지 않아 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공황, 혼란, 무력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 '취약성' 점수가 낮은 사람은 스트레스가 주는 상황 속에서도 태연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냉철하다고 합니다.

 

 

그 외에 신경성에 대해

신경성의 전체적인 특징으로 신경성이 높은 사람들은 부정적인 감정을 쉽게 느껴하는데요. 삶의 많은 부분을 부정적인 감정들 속에 살아서 비관적이고, 불행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무래도 자주 마음이 어렵다 보니 감정적으로 예민한 편이고, 과민반응도 잘하게 되며 감정 기복도 심하다고 합니다. 또, 인간관계에서는 건강한 관계, 장기적인 관계를 갖기 어렵고, 일과 직장에서도 낮은 대처 능력과 낮은 업무 능력을 보인다고 하네요. 저도 신경성이 높은 편인데 여러모로 좀 둔감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신경성이 낮은 사람은 감정 조절을 잘하고, 예민하지 않으며 문제가 있어도 침착하고, 대처능력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신경성 테스트 링크

일회성으로 생년월인 정도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카카오 신경성 검사 테스트 링크를 하단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전에 테스트 결과에서 나오는 용어가 조금 다른데요. 걱정은 불안성, 분노는 격분성, 우울은 우울감, 자의식은 부정적 자의식, 심약함은 취약성을 뜻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Big 5 신경증 테스트